윤스테이 최고 시청률 경신, 콩소스·부각·떡갈비 등 요리법도 화제
촬영지부터 결방·재방송, 튀김기·프라이팬 등 작은 부분까지 연일 '관심'
겨울 윤스테이 공개, 신메뉴 수육·찜닭·산적 개시... 전통 놀거리도 더해

[MHN 문화뉴스 경어진 기자] 윤스테이의 '겨울'이 찾아온다.

19일 방송되는 tvN '윤스테이'에서는 겨울 영업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는 임직원(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겨울을 맞이하며 주방과 숙소를 리뉴얼함은 물론 새로운 놀거리와 겨울 신메뉴들도 공개한다고.

tvN '윤스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제공=tvN]

지난 1월 15일부터 5회에 걸쳐 '가을 영업'을 진행한 윤스테이는 이른바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일 관심을 끌고있다.

대표 윤여정과 부사장 이서진, 주방장 정유미, 부주방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이라는 독특한 역할 분배에 먹음직스러운 음식 조리법과 한옥의 아름다움이 맞물려 많은 사랑을 받은 것.

출연진부터 음식 조리법까지, 방송 내용이 매번 화제가 되는 윤스테이의 이번 주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

 

레시피부터 촬영지까지, '유행'이 된 윤스테이

윤스테이는 '방송 밖'에서 더 뜨겁다. 요리법과 촬영지를 비롯한 윤스테이의 비하인드가 꾸준히 화제가 되는 것.

누리꾼은 '윤스테이' 출연진은 물론 궁중떡볶이, 율란 떡갈비, 콩소스 등의 음식과 윤스테이 촬영지인 구례 쌍산재에도 관심을 보이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방송 이후 유튜브에서는 '윤스테이 레시피'라는 이름으로 닭갈비소스부터 두부소스와 부각까지 윤스테이 속 음식들을 만드는 영상이 인기를 끌었고, 설 특집 영화 편성으로 12일 윤스테이가 한 주 쉬어가자,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윤스테이 결방'이 주요 키워드에 오르기도 했다.

신박하고 먹음직스러운 조리법으로 화제가 된 '윤스테이'의 음식들
[사진= tvN 윤스테이 영상 갈무리]

특히 외국인을 상대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윤스테이 멤버들의 영어 실력 또한 화제가 되면서, tvN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최우식 영어' 영상은 게시 한 달여 만에 25만 회 가까이 재생됐다. 심지어는 윤스테이의 요리 장면에 사용된 프라이팬, 튀김기 등 조리도구도 각종 카페와 댓글창에서 회자되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윤식당'을 이으려던 기존 계획과 달리 숙박업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 윤스테이에게는 오히려 '득'이 된 모양이다. 대표 윤여정과 부사장 이서진, 주방장 정유미, 부주방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이라는 독특한 역할 분배에 먹음직스러운 음식 조리법과 한옥의 아름다움이 맞물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윤스테이'는 한국 거주 기간 1년 미만의 외국인에게 한옥 숙박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tvN윤스테이 예고 갈무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요즘, 업무상 발령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한국에 입국한 지 1년이 안 된 외국인들에게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한국의 정취를 선물한다는 방송 취지도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이런 '관심'은 시청률에서도 나타난다. 평균 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출발한 '윤스테이'는 지난 5회에서 평균 11.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연일 신드롬을 일으키며 하나의 '유행'이 된 윤스테이가 겨울 영업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주목하며 이번 주 방송을 시청할 만하다.

 

윤스테이의 겨울 : 신메뉴부터 숙소 단장까지

19일 방송되는 6화에서는 겨울 영업을 시작하는 윤스테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임직원들은 도착하자마자 주방과 숙소를 꼼꼼히 점검하며 새롭게 단장한 윤스테이를 마주하고는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고.

여기에 이번 방송부터는 연날리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 놀거리도 추가해 투숙객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9일 방송되는 tvN '윤스테이'에서는 겨울 영업을 준비하는 임직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tvN 윤스테이 예고 영상 갈무리]

겨울 신메뉴도 준비돼 있다. 주방장 정유미의 야심작 수육부터 부주방장 박서준의 찜닭, 윤여정 대표 마음에 쏙 든 산적까지, 난도가 한층 올라간 겨울 메뉴들은 멤버들을 구슬땀 흘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새롭게 선뵈는 산적을 두고 "가을 영업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율란 떡갈비에 대적하는 메인 메뉴"라고 설명한 제작진의 말은 이날 공개될 신메뉴에 기대를 더한다.

겨울 윤스테이에서는 수육과 찜닭, 산적 등 새로운 메뉴가 등장한다.
[사진=tvN 윤스테이 예고 영상 갈무리]

이날 방송에는 신메뉴를 준비하는 임직원의 노력도 함께 담긴다. 열심히 요리 연습에 돌입하지만 영업 하루를 남겨놓고 하나부터 열까지 뜻대로 되는 것이 없었다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음식을 준비하다가 "다 실패인데?"라고 말하는 이서진과 "저녁 먹고 들어오시라고 해"라는 박서준의 모습이 담겨 이들에게 닥친 난관을 짐작게 한다. 

 

윤스테이, 이유있는 성공

시청자가 '윤스테이'에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섬세함'이다.

이들은 친환경 어메니티를 준비하고, 손님들의 알레르기 여부를 파악하거나 이름을 외우기 위해 노력한다. 비건 투숙객을 위해서는 따로 상도 차린다. 이런 윤스테이의 '섬세함'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윤스테이의 '세심함'은 투숙객뿐 아니라 시청자도 감동시켰다.
[사진=tvN 윤스테이 예고 영상 갈무리]

이날 방송도 마찬가지다. 한껏 화려하고 따뜻하게 숙소를 단장한 윤스테이는 손님들을 위해 커튼을 설치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작은 배려지만 투숙객의 불편함을 반영하는 윤스테이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윤스테이의 성공에는 '이유'가 있다. 이들이 이번 주 방송에서는 또 어떤 '배려'로 시청자를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윤스테이'는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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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테이] 이번 주 관전 포인트... 신메뉴부터 숙소 단장까지 "겨울 영업 시작"

- 윤스테이 최고 시청률 경신, 콩소스·부각·떡갈비 등 요리법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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