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단 고르보비치 감독과의 화상 GV까지 확정
'아버지의 길', 오는 7월 국내 개봉

'아버지의 길' 스틸/사진=㈜엣나인필름 제공
'아버지의 길' 스틸/사진=㈜엣나인필름 제공

[문화뉴스 경민경 기자] 영화 '아버지의 길'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아버지의 길'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오는 29일 개막 상영과 함께 슬로단 고르보비치 감독과의 화상 GV까지 확정됐다.

'아버지의 길'은 단지 가난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뺏긴 아버지 니콜라가 부패한 정부에 호소하기 위해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떠나는 여정을 담은 영화다.

세르비아의 내전으로 인한 상흔, 정부와 사회 시스템의 붕괴 등 현대사의 비극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고들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슬로단 고르보비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의와 권리가 사라진 부패한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로 '아버지의 길'은 일찍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33회 유러피안필름어워드, 제38회 예루살렘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 '아버지의 길'의 개막 상영을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10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아버지의 길'은 오는 7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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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슬로단 고르보비치 감독과의 화상 GV까지 확정
'아버지의 길', 오는 7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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