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민간 오페라단들이 선보이는 렉처 오페라
해설과 함께 즐기는 명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세비야의 이발사’

사진=달서문화재단 제공
사진=달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아트 페스티벌 두 번째 순서로 해설과 함께 명작오페라를 즐기는 오페라 축제 「렉처 오페라 인 달서」를 오는 7월 2일부터 3주 동안 매주 토요일 5시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렉처 오페라 인 달서(LOD: Lecture Opera in Dalseo」는 침체된 민간 오페라단의 창작활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해설이 가미된 오페라를 시민들에게 선보여 한동안 관람에 소극적이었던 지역 예술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7월 2일에는 2019년 5월에 창단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띠모(OTTIMO) 오페라가 출연하여 베르디가 남긴 가장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와 같이 귀에 익숙하고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오페라 애호가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까지 자연스럽게 음악과 극 속으로 인도할 것이다.

9일에는 2005년에 창단하여 50여 회의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호평받는 전문예술단체 CH7예술단이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토스카>를 진행한다. 

16일에는 2019년에 창단하여 지역의 오페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경오페라단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희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학생할인, 경로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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