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민과 최남단 제주도 서귀포 시민이 하나 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노래하다.

태봉국의 수도 우리나라 최북단 철원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합수제가 5일 철원군 한탄강 승일교 일대에서 열렸다. 철원군민과 최남단 제주도 서귀포 시민이 하나 돼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번 합수제는 서귀포 여성 단체 협의회(회장 김옥화)가 채수한 우리나라 최남단 한라산 백록담 물(水), 철원군 여성 단체 협의회(회장 최계숙)가 북한 백두산 천지 물을 채수해 철원군한탄강에 합수하며 통일을 기원했다.

식전행사 (동송농협 터울의 사물팀)
식전행사 (동송농협 터울의 사물팀)

식전 행사로는 사물놀이 앉은 반 공연(동송농협 터울의 사물팀)의 공연과 앙상불 연주 (철원 챔버 앙상불)로 승일공원 500여명 철원군수 (이현종)군민, 초대 손님,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사진 좌 서귀포 복지위생국장  김명규 우 철원군수 이현종(사진 남궁 은)
사진 좌 서귀포 복지위생국장  김명규 우 철원군수 이현종(사진 남궁 은)

제21회 평화통일기원 합수제는 기념식, 합수식, 통일염원 풍선 날리기, 합창순으로 본 행사를 진행됐고, 부대행사는 전통차 시연회 , 차 봉사등으로 예림회, 적십자 봉사회가  참여했다.

사진 좌 허인구 전 G1사장과 동송농협 터울 사물놀이팀
사진 좌 허인구 전 G1사장과 동송농협 터울 사물놀이팀

사회자(임영희)의 진행으로 철원군수 (이현종)부부 내외 철원여성단체 협의회 와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 김명규 서귀포여성단체 협의회가 단상에 올라 미리 준비 합수를 나눠 들고 사물놀이 농악단의 길잡이로 한탄강 승일교로 이동해 합수식을 갖었다. 

철원군수 (이현종) 환영사 
철원군수 (이현종) 환영사 

철원군수 (이현종) 은 환영사에서 통일을 한 사람이 통일을 비는것 보다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이 10초만이라도 같이 통일을 위해 묵념을 하는 것이  통일을 앞 당길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10초 묵념을 제안했다. 

통일을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 행사는 참가자 전원이 참석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행사의 피날래를 장식했다.

철원여성단체협의회 , 서귀포여성단체협의회 승실교 합수후 기념 사진
철원여성단체협의회 , 서귀포여성단체협의회 승실교 합수후 기념 사진

합수제 행사는 국내외 철원이 유일무이하다. 통일의 염원을 담아 21 년동안 진행된 지자체 행사인 만큼 국가 주무 부처인 통일부에서 행사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관심을 갖어 주길 행사 주최인 철원군 여성단체협의회장(최계숙) 의 바램을 전했다.   

한탄강 승일교에서 합수하는 모습
한탄강 승일교에서 합수하는 모습

(태봉泰封)

신라 말 궁예(弓裔)가 세운 나라. 신라 효공왕(孝恭王) 5년(901)송악(松嶽, 개성開城)에 처음 세워 고려(高麗)라 했다가 동 8년(904)에 마진(摩震)으로 국호를 바꾸었고, 동 15년(911)에 서울을 철원(鐵圓, 강원도 철원鐵原)으로 옮기어 태봉이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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