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배우들 참석 여부는 지속적으로 확인 및 논의 중
"이선균 이슈와는 무관"

이선균 여파? 상관無... 문채원, '2023 SBS 연기대상' 참석 여부 '논의 중'/사진=배우 문채원 인스타그램 캡쳐
이선균 여파? 상관無... 문채원, '2023 SBS 연기대상' 참석 여부 '논의 중'/사진=배우 문채원 인스타그램 캡쳐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배우 문채원 측이 29일 개최되는 '2023 SBS 연기대상'의 불참설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채원은 지난 2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 전직 검사이자 법무관 육군 소령 박준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장사꾼 은용과 법률기술자 준경의 복수극으로 문채원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강유석, 박훈 등이 출연했다.

그러나 이선균이 최근 마약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문채원을 비롯한 '법쩐' 배우들의 '2023 SBS 연기대상'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며 문채원이 연기대상에 불참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SBS 측은 "문채원씨를 비롯해 '법쩐' 모든 배우들 참석 여부는 지속적으로 확인 및 논의 중이며 정해진 바 없다. 이선균씨 이슈와는 무관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문채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또한 8일 오전 "SBS 연기대상 참석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가부 결정은 하지 않았다"며 "추후 논의하는 것으로 정리를 했고, 이후에 (SBS 연기대상 측에서) 연락이 온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법쩐’은 최고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올해 SBS 드라마들 중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023 SBS 연기대상'은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며,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MC로 나선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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