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타인이 욕망하는 것을 욕망한다.
한승수 전 총리가 후배이자 제자인 허인구 전 G1 방송 사장 출판 기념회 축사를 했다.
릴레이 축사로 이민섭 초대 문화부장관 , 류종수 전 국회의원 춘천시장, 춘고 50회 동기인 육동한 춘천 시장, 성회용 전 SBS 보도국장 현 태광그룹 T 캐스트 대표가 후배들을 대표해서 끝으로 축사를 마무리 했다.
그 외 춘고 50회 동기들과 춘천, 철원, 화천, 양구, 지역구 외 부산 대구 전국에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와 내빈 소개가 10여 분 이어지자 사회자가 내빈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급히 마무리 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모든 행사는 의전에서 시작돼 의전에서 끝난다는 말이있다. 거론된 인사들의 명단 중 선거와 관계가 없는 선배들과 어르신들의 축하는 한 사람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투명하게 알 수있다.
한 날 한 시 한 장소에 초대된 내빈들을 보고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인생 일막이장 사람마다 꿈과 희망과 목표는 다르지만 뜻 한바 이루어지길 희망한다.
예전의 경조사는 축의금 품앗이가 미덕이었다면 지금은 직접 참석하고 축하해주는 것이 더 큰 미덕이다. 그 만큼 사람이 귀한 세상이다.
아픈 곳 없이 오래 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은 타인이 욕망하는 것을 욕망한다.
문화뉴스 / 남궁은 fabre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