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6.3%로 하락세 멈춰…국힘 지지율은 2.3%P 상승/리얼미터 제공
尹 지지율 36.3%로 하락세 멈춰…국힘 지지율은 2.3%P 상승/리얼미터 제공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3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 10일 43.2%를 기록한 이후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다 2주 만에 멈춘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50.1%)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40대(22.3%), 20대(29.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TK(54.6%), PK(45.3%)에서 긍정평가가 높았고, 서울(33.0%)에서 가장 낮았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9.0%로 지난주보다 2.3%P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41.6%로 3.1%P 하락했다. 양당 격차는 2.6%P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지난 3월 2주차(국힘 41.5%·민주 42.6%) 이후 가장 적은 격차다.

지역별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6.0%P↑), 서울(4.9%P↑), 대구·경북(4.5%P↑), 인천·경기(3.0%P↑)에서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8.9%P↓), 대전·세종·충청(7.9%P↓), 인천·경기(5.6%P↓), 광주·전라(5.6%P↓)에서 크게 하락했다.

서울은 국민의힘이 43.6%, 더불어민주당이 42.3%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인천·경기는 민주당이 40.6%, 국민의힘이 37.0%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대전·세종·충청은 민주당이 39.6%, 국민의힘이 38.0%로 양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을 이뤘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이 54.6%, 민주당이 24.8%로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호남은 민주당이 68.0%, 국민의힘이 13.6%로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연령별 조사결과로는 20대는 민주당이 30.9%, 국민의힘이 42.1%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30대는 민주당이 43.5%, 국민의힘이 33.8%로 민주당이 앞섰다. 40대는 민주당이 61.1%, 국민의힘이 20.8%로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으며 50대는 민주당이 49.7%, 국민의힘이 33.8%로 민주당이,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이 55.0%, 민주당이 30.1%로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였습니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41.8%, 국민의힘이 34.6%로 국민의힘이 7.2%P 오르며 격차가 크게 줄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