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과 1천만 고객 돌파 이끈 홍민택, 차기 리더십에 바통 터치
홍 대표, 토스뱅크 성장과 혁신의 길잡이로서 역할 마무리하며 후임자 선출 과정 진행 예정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 3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 3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오는 3월 28일 자로 3년의 임기를 마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의 준비법인 단계부터 본인가, 흑자전환, 고객 수 1천만 명 달성 등 은행의 주요 성장 단계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의 사임 소식을 임직원들에게 전하며, 토스뱅크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 기간 동안 고객 수를 900만 명대까지 확대하고 자산 규모를 약 25조 원대로 성장시켰다. 또한, 총 9차례에 걸친 유상 증자를 통해 자본 규모를 1조 9천 400억 원까지 늘렸다.

토스뱅크는 홍 대표의 후임을 찾기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신임 대표는 오는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홍 대표의 사임 소식과 함께 토스뱅크의 새로운 리더십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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