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서울시는 '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인과의 만남, 시와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시와 예술이 흐르는 '詩가 있는 카페' 행사를 오는 18일과 7월 9일 인문 카페 창비에서 개최한다.
 
'詩가 있는 카페'는 책과 사람과의 만남이 있고,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분위기의 북 카페 창비에서 진행된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詩를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시인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과 마술, 스토리텔링 등 여러 장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오는 18일 오후 4시 인문 카페 창비에서는 '흥겹고, 재미있고, 뭉클하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초청시인은 임보 시인이다.
 
첼로 앙상블의 축하연주로 시작되는 '詩가 있는 카페'는 시인의 작품인 '모란여정', '향기의 소리', '자운영꽃밭' 등의 낭송 시간을 가지며, 임보 시인의 작품을 선별, 이야기로 재구성하여 들려주는 '시 스토리텔링', 저자 사인회 등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7월 9일 오후 4시 인문 카페 창비에서는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이근배 시인을 만나볼 수 있다.
 
로고스 클래식 기타 클럽의 연주로 시작되고, 시인의 작품인 '추사를 훔치다', '자화상' 등의 낭송 시간을 가지며, 이근배 시인의 작품을 선별, 재해석하여 마술 형태로 표현하는 '詩 마술', 저자 사인회 등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본 행사는 문학단체 (사)한국문인협회와 함께 기획, 마련되었으며 차윤옥 시인이 사회자로 나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누구나 카페에 가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좌석 예약을 위해서는 한국문인협회로 연락하여(02-744-8046~7) 문의하면 된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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