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해랑 rang@mhns.co.kr 대중문화칼럼 팀블로그 '제로'의 필자. 서울대에서 소비자정보유통을 연구하고 현재 '운종을 좋아하는 연기자 지망생의 여의도 입성기'를 새로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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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역 플랫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연인이 걱정되었는지

한 남자가 한 여자의 옷 단추를 채워주고 있었다. 

그 모습이 참 예뻐보였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춥지않기를..

작은 행동이지만, 그 행동에서 느껴지는 연인의 애정이 

참 예뻤다. 

그 둘에게 오늘 날씨는 추울지라도 마음은 참 따뜻했으리라. 

#연애질이 가끔은 예뻐보인다. 

#나는 혼자 옷깃 여미고 나왔다.. 이런..

* 누군가에게 띄우는 하루 하나의 단상

단 한명이라도 공감하거나 위로받거나 기뻐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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