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꽃과 풀, 날짐승과 길짐승을 지칭하는 말인 화훼영모.

실제론 모든 동식물을 소재로 하는 그림을 화훼영모화라고 하는데요. 우리 전통의 화훼영모화는 산수화나 인물화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선조들은 이런 화훼영모가 자연 일부임과 동시에 우주만물의 섭리가 함축된 존재로 인식했는데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박물관에서 내년 3월 27일까지 열리는 '간송문화전 5부 - 화훼영모전' 전시에선 공민왕, 이징, 윤두서, 정선, 변상벽,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고려 말부터 조선 말까지 당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그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이상, 욕망, 삶의 지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사진] 간송미술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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