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해랑 rang@mhns.co.kr 대중문화칼럼 팀블로그 '제로'의 필자. 서울대에서 소비자정보유통을 연구하고 현재 '운종을 좋아하는 연기자 지망생의 여의도 입성기'를 새로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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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출근길.. 건물이 뿌연 하늘에 둘러싸여 있다.

나뭇가지에 잎들은 모두 떨어져 이제 한 두 개의 잎들만이 

겨우 가지를 붙잡고 있다. 

나를 비롯하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가을이 가는 것이 아쉬웠는지

11월의 끝자락 다들 몸도 마음도 가을 앓이를 하고 있다. 

다들 힘겨워하는 건.. 아마도 급격한 추위를 몰고 온 겨울 탓에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것이 아쉽기 때문일 것이다. 

호된 가을앓이다. 

#가을앓이 치고, 호되다. 

#그렇게 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 누군가에게 띄우는 하루 하나의 단상
단 한명이라도 공감하거나 위로받거나 기뻐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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