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부터 온라인 버츄얼 프로그램 운영
9월 개관

[문화뉴스 유수빈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의 모든 것을 담은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이 개관한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1927년 최초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부터 지금까지 90여년의 역사 속 모든 영화들을 총 집대성했다. 영화와 관련된 역사, 예술, 과학과 더불어 소장품과 교육 프로그램까지 영화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2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버추얼 투어 및 기자 간담회에 빌 크레이머(Bill Kramer) 디렉터 겸 대표이사와 재클린 스튜어트(Jacqueline Stewart) 최고 예술 프로그램 책임자가 참석해 박물관 개관과 관련해 질의응답했다.
빌 크레이머 대표는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개관과 관련해 1927년 창립한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화의 역사, 예술, 과학과 관련된 박물관을 만드는 것이 숙원 사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0여년 간 전세계 영화 창작자들의 개인 소장품을 비롯한 영화 소품들을 수집했으며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설립되는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기간에 맞춰 4월 22일부터 버츄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의 버츄얼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93년간의 아카데미 시상식의 족적은 물론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웹사이트 혹은 앱을 통해 전세계에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의 버츄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박물관 개관전과 상설전에 세계적인 아시아 영화인들도 함께한다. 봉준호, 김기덕, 이창동을 비롯한 이소룡(Bruce Lee), 이안(Lee Ang), 미야자키 하야오, 쿠로사와 아키라 등과 관련된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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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개관...봉준호, 김기덕, 이창동 韓 영화인 참여
4월 22일부터 온라인 버츄얼 프로그램 운영
9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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