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촌장 하덕규, "카더가든의 팬이다" 팬심 고백
정세운, 다른 편에 나올 걸 그랬다며 후회?
![[사진=KBS 불후의 명곡 제공]](https://cdn.mhns.co.kr/news/photo/202104/504266_607289_3254.jpg)
[문화뉴스 김가윤 기자] 10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카더가든과 정세운이 출연, ‘시인과 촌장 하덕규’의 명곡을 색다른 매력으로 재해석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90년대생 대표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은 시인과 촌장의 ‘좋은 나라’를 선곡, “80년대 곡이지만 시대를 타지 않는 곡이라 준비함에 있어 어렵지 않았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다른 편에 나올 걸 그랬다”며 바로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카더가든은 시인과 촌장의 감각적인 명곡으로 평가받는 ‘고양이’를 선곡했다고 밝혔고, 이에 토크대기실 MC들은 “자세히 보니 카더가든이 ‘고양이 상’이다, 페르시안 고양이를 닮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하덕규는 정세운의 무대를 보고 “신선한 느낌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카더가든에게는 “평소 굉장히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정말 팬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카더가든과 정세운의 무대는 10일 오후 6시 5분에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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