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31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특화사업 공모
총 20건 선정, 프로젝트 지원금 200만 원
문래예술공장 쇼케이스 참여 기회 제공
준비과정부터 다음 해 쇼케이스 발표 연계 등 2년간 지원
[문화뉴스 장연서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실험적인 음악 활동을 하는 사운드 아트 분야의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등을 지원하는 '사운즈 온' 공모를 1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 제작 준비와 발표를 위한 블랙박스 극장, 전시장 등 다목적 공간을 갖추고 있는 다원예술 창작 플랫폼인 문래예술공장이 운영하는 음악·사운드 아트 분야 특화사업으로, '문래공진'을 2020년에 새롭게 기획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사운즈 온'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분야의 경향을 탐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사운즈 온'은 청각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작품이나 소리의 특성과 청취 등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실험적 음악과 사운드아트 창작', '다원적인 협업 프로젝트 창작', '관련 장르의 전시·공연 기획 또는 비평', '관련 장르의 국제적 교류 도모' 등의 기획·연구·조사가 대상이다.
재단은 총 20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200만 원씩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창작·기획·연구·비평 등의 준비과정과 쇼케이스 발표 연계까지 2년간 연속 지원하며, 이중 4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내년에 진행하는 쇼케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모집 기간 내 지정 양식의 활동 계획서와 자유 양식의 포트폴리오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장연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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