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수목원, 생태탐험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 참여 단체 모집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서울시는 푸른수목원 생태탐험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 7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 단체를 모집한다.

푸른 수목원은 구로구 항동에 위치해 2018년 서울시 1호 공립수목원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1월부터는 서울식물원에 소속돼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참여자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은 모두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하며 회당 20명 내외, 2개 팀(팀별 10명 이하)으로 나눠 시간대별 참여 인원과 운영시간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는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자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계절에 따른 식물 해설과 휴대용 돋보기를 활용한 꽃, 열매 관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걸어서 수목원속으로’는 오는 7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8월부터는 항동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목원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정기적인 자원봉사, 숲 해설 등의 활동으로 자체적인 프렌즈그룹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