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펌프', 창작자와 향유자 모두 평등한 '모두를 위한 예술' 주제로 열려
25일, 올바른 테이핑 통한 예술인 상해 예방 특강 진행
31일부터 8월 23일, 시·청각장애 이해 통한 자막·음성 해설 제작 워크숍 개최

사진=인천문화재단 제공
사진=인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장연서 기자] 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는 오는 8월까지 지역 공연예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 '2021펌프' (이하 '펌프')를 개최한다

'펌프'는 지역 공연예술인들이 양질의 창작 환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인천공연예술연습 공간의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전문 예술인에게는 양질의 작품 창작 기회를, 신진예술인에게는 기초 역량 강화를 통한 인큐베이팅의 기회를 지원한다.

올해는 '모두를 위한 예술'을 주제로 창작자와 실연자 그리고 향유자 모두에게 평등한 무대가 제공될 수 있는 워크숍이 마련된다. 진행 과정으로는 예술인의 안전한 신체 활동을 위한 '키네시오 테이핑 입문 특강'과 장벽 없는 공연예술 환경을 위한 '배리어 프리 공연 제작 워크숍'이 있다.

'키네시오 테이핑 입문 특강'에는 국제 키네시오 테이핑 협회 강사로 활동 중인 김용규 교수가, 매주 월요일 입문·심화과정으로 나누어 개최되는 '배리어 프리 공연 제작 워크숍'엔 국내 다수 공연의 배리어 프리 버전을 제작한 강내영 화면 해설작가가 맡아 진행한다.

지난해 '펌프' 참여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예술인들이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단련의 시간이 되었다"라며 "공연예술인들이 건강하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모집 대상은 공연예술인 및 관련 종사자로,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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