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과 함께 하는 현대무용축제

사진=한국현대무용협회 제공
사진=한국현대무용협회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MODAFE 조직위원장 : 이해준, 한양대학교 ERICA 교수)가 주최하는 MODAFE가 ‘MODAFE in JEJU’ 타이틀로 오늘 5월 21일 제주에서도 펼쳐진다.

모다페(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MODAFE)는 전 세계 현대무용의 흐름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의 현대무용단과 안무가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한국 컨템퍼러리 댄스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현대무용축제이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다.

미국에서 대한민국에 현대무용을 처음 소개한 육완순 안무가가 1대 이사장으로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를 만들었고 1982년 대한민국 최초로 ‘제1회 한국현대무용향연’의 이름으로 처음 개최했었다.

’88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을 기점으로 ‘국제현대무용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국제적인 축제로 그 의미를 더욱 확장했고 2002년에는 지금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MODAFE(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로 새롭게 발족하여 전세계적으로 브랜딩하고 지금까지 40년간 매년 5월에 현대무용을 사랑하는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MODAFE in JEJU는 모다페의 대표 [MODAFE Collection] 프로그램에 초청됐던 무용단과 안무가들을 제주로 초청해 제주 시민들과 함께 현대무용 축제를 연다. 함께하는 무용 단체는 블루댄스씨어터(김보라 안무), LDP무용단(신창호 안무), 밀물현대무용단(이해준 안무), 툇마루무용단(김형남 안무) 등 국가대표 안무가들과 무용단들이다.

이해준 조직위원장은 “현대무용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 모다페가 함께 한다. 대구에서 MODAFE in DAEGU로 지난 4월 개최된 바 있고 오늘 제주에 이어 하반기에도 여러 지역에서 MODAFE가 함께 할 예정이다. 지역 현대무용애호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매는 1인 2매까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객석은 거리두기를 적용하여 3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자세한 문의 및 예매는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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