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만든 ‘MODAFE in JEJU Best Collection’
‘MODAFE in’ 시리즈에 힘을 받을 수 있는 동력 생성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MODAFE 조직위원장 : 이해준, 한양대학교 ERICA 교수)가 주최하는 MODAFE가 ‘MODAFE in JEJU’ 타이틀로 지난 5월 21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남녀노소 누가 들어도 신나고 흥미로운 툇마루무용단 최청자 안무의 <해변의 남자>,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김보람 안무의 <인간의 리듬>을 비롯 작품 완성도 높은 블루댄스씨어터 김보라 안무의 <The song>, KARTS Dance Company 호페쉬 쉑터Hofesh Shechter의 <tHE bAD>, 밀물현대무용단 박관정 안무의 <Reboot : 출발점 위에 서다 2.0>이 함께 했다.
이해준 조직위원장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 배우 조하나의 차분한 작품 해설로 제주 시민들의 현대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했다”며 “진행되는 공연마다 음악에 맞추어 박수를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현대무용작품을 신나게 즐기는 제주 시민들의 끝없는 환호와 박수에 아티스트들 또한 적잖은 감동을 받았을 것이다”고 밝혔다.

MODAFE in JEJU Best Collection은 모다페 [MODAFE Collection] 프로그램에 초청됐던 무용단과 안무가들을 제주로 초청해 제주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현대무용축제이다. 지난 4월 28일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시작한 공연은 전석 매진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해준 조직위원장은 “모다페는 그 위상에 걸맞게 ‘현대무용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지난 4월 대구에 이어 5월에는 제주에서 관객들과 만나도록 기획했으며 제주에서 제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하반기 다른 지역에서 개최할 ‘MODAFE in’ 시리즈에 힘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서울이 아닌 지역 곳곳에 [MODAFE Collection]에 초청됐던 베스트 작품들과 안무가들의 공연 무대를 마련하여 더 많은 지역의 관객들이 현대무용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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