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300선 돌파
△ 신풍제약-팬오션 급등
△ 솔고바이오 2거래일 연속 上
△ 아모센스-대창솔루션- 엑세스바이오 강세
[문화뉴스 유수정 기자] 6월 25일 특징주를 알아본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돌파하며 지난한 횡보세를 끝냈다. 코스피는 3,302.84 포인트로 마감하며 연내 금리 인상 압박에도 굳건한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02억원, 외국인은 213억원을 매수했고 기관은 735억원을 매도했다.

신풍제약 반등
피라맥스정 임상 발표 기대감
신풍제약이 7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장중 9만6300원을 터치한 주가는 소폭 하락해 전일대비 14.27%(11,400원) 상승한 91,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신풍제약은 미국 제약 기업 MSD는 미국 정부와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개발명 MK-4482)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몰누피라비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혹은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MSD는 미국 정부에 약을 공급한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경구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결과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임상은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113명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풍제약은 지난 4월 피험자 관찰을 종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62년 설립된 신풍제약은 1990년 1월 20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목적사업으로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과제 수행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단기적으로 개량 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4조 억원이다. 시총 순위는 67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SMR 관련주´ 한전산업 강세
한전산업이 강세다.
한전산업은 전일대비 16.26%(1,650원) 상승한 11,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같은 급등세는 탄소 중립을 위한 핵심 기술로 소형모듈원전(SMR)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내놓은 ‘SMR 주요국 현황과 한국의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부터 SMR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상된다.
전경련은 해당 보고서에서 SMR 개발에서 한국이 해외 주요국에 비해 뒤쳐진다고 보고 국가 차원의 상용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MR은 일체형으로 제작돼 전기 출력이 300㎿ 안팎인 소형 원자로인데, 사고 발생 시 기존 원전보다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탄소 중립 달성의 핵심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는 2035년 시장 규모가 약 2500억~4000억 파운드(약 390조~ 620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0년 4월 설립된 한전산업은 주요사업으로 발전설비 운전·정비 그리고 전기기계의 검침·송달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석탄취급설비, 환경설비 등 연료환경설비 분야의 운전 및 정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9년부터 인도, 칠레, 태국 등에 기술인력을 파견하여 정비업무를 수행 중이다.
본사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3,847억원이다. 시총순위는 425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솔고바이오' 상장 유지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솔고바이오가 2거래일째 강세다.
솔고바이오는 오전 10시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전일대비 29.91%(297원) 상승한 1,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솔고바이오는 2020년 2월 14일 자본잠식률 50%를 넘기며 거래가 정지 됐다. 감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자본잠식을 해소한 솔고바이오는 전날 1년 만에 거래를 재개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1977년 설립된 솔고바이오는 주요 목적사업으로 척추·골절·인공관절용 생체용금속(임플란트), 외과용 수술기구, 온열전위자극기 및 온열매트 등 헬스케어 제품의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메디칼 사업부문에서 외과용 수술기구는 외과용, 내과용, 정형외과용, 이비인후과용, 특수 주문품 등으로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여 수입대체와 해외 수출도 병행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784억원이다. 시총순위는 코스닥 1176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새내기주 아모센스 上
신규 상장주 아모센스는 상한가를 달성했다.
아모센스는 29.80%(3,650원) 상승한 15,900원에 장을 마무리 하며 코스닥 입성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아모센스는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loT) 솔루션 업체다. 주요 목적사업으로 무선 충전 차폐시트 등의 전자부품 소재 제조 및 자동차 전장 모듈, 사물인터넷 기기(IoT Device) 제조·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폰 Digitizer용 차폐시트를 개발하여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으며 갤럭시 S6 이후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 S20까지 무선충전 차폐시트를 공급하고 있다.
본사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1,781억원이다. 시총순위는 코스닥 605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호반건설, 대우 인수전 참전설
대한전선 거래량 ↑
대한전선이 소폭 상승했다.
주가는 장 초반 3천290원을 터치한 후 하락해 전일대비 2.45%(75원) 상승한 3,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전선은 호반산업의 대우건설 인수전 참여설에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최대주주인 호반건설의 계열사로, 지난 3월 2518억원을 들여 대한전선을 인수했다.
앞서 2018년 1월 대우건설 매각이 한 차례 추진되면서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장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불발된 바 있다.
건설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지분 50.75%)가 대우건설 인수 희망자들에게 이날까지 구체적인 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전은 2조원대 빅딜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의 참여가 유력하다. 호반건설은 인수전 참여를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지난 1941년 조선전선으로 시작해 1955년 출범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의 종합전선 회사이자 국내 2위 전선업체다.
총 9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사업은 전선부문과 기타부문으로 구분된다. 주요제품으로는 초고압케이블, 통신케이블, Copper Rod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대한 VINA(베트남), M-TEC(남아공), 사우디-대한(사우디아라비아) 현지공장 활용과 현지업체와의 MOU 등을 통한 신규영업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조 7,621억원이다. 시총순위는 121위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LNG 활성화 기대
대창솔루션 강세
대창솔루션이 강세다.
주가는 장중 791원을 터치하고 하락해 전일대비 15.59%(97원) 상승한 719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22일 대창솔루션은 자회사 크리오스가 정부의 탄소 중립정책 및 LNG 활용 액화수소, LNG 냉열 에너지 등의 활성화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오스는 LNG를 저장하는 저장탱크와 기화기, 가스공급 배관을 포함한 일체의 기자재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지난 1953년 설립된 대창솔루션은 2007년 05월 17일 대창메탈(주)로 상호를 변경한 후 2007년 12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목적사업으로 생활안전구조재, 자원채굴설비품, 에너지변환장치품, 수송 및 산업기기부품소재, 초저온산업에 사용 되는 주강품 및 관련 제품 생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개발하여 판매중인 원전폐기물 저장용기가 국내수요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KHNP에 협력사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고객사는 현대중공업, 두산엔진, STX메탈 등이다.
본사는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1,177억원이다. 시총순위는 코스닥 882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100원이다.

항체진단키트 FDA 승인
엑세스바이오 급등
엑세스바이오는 장중 급등했다.
하락하던 주가는 오후 1시께를 기점으로 급등해 전일대비 10.50%(2,750원) 상승한 2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품(이하 FDA)으로부터 올인원(All-In-One) 코로나 항체 신속 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제품은 'CareStart™ EZ COVID-19 IgM/IgG'으로 손가락 채혈로 15~20분 이내에 체내의 향체 형성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과거의 코로나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며 모든 구성품이 디바이스 내에 장착되어 있어 진단의 편리성을 크게 개선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뉴저지에서 설립된 한상기업으로, 말라리아 진단시약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는 회사다.
주요 목적사업으로 체외진단 기술을 토대로 말라리아 진단 시약과 HIV 진단용스트립(반제품), G6PD RDT 등의 진단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말라리아 진단시약으로, 열대열 말라리아 및 중남미와 아프리카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변종 말라리아까지 총 11가지 종류의 말라리아 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가 4회에 걸쳐 실시한 말라리아 RDT 성능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자회사로는 Access Bio, Inc. Ethiopia, (주)엑세스바이오코리아, 웰스바이오(주) 등이 있으며 2019년 8월 우리들제약(주)이 엑세스바이오를 인수해 보유지분 27.31%로 최대주주가 되었다.
본사는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1조 513억원, 시총순위는 코스닥 62위이다.
[차트=한국거래소/네이버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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