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특징주
△ 윤석열-이재명 테마 강세
△ 솔고바이오 4연상
△ 피에이치씨 중화항체 키트 호재
△ 아이진 상한가

[문화뉴스 유수정 기자] 6월 28일 특징주를 알아본다. 

윤석열-이재명 대선 출마  

관련주 강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출마일이 다가오면서 관련주가 오름세다.

동양은 전일대비 24.24%(520원) 상승한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양은 임원들이 윤 전 총장과 서울대 동문,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등으로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였다.

동양은 지난 1955년 8월에 설립된 동양세멘트(주)를 전신으로 하며 2016년 유진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주요사업으로 레미콘, 골재, 건자재를 다루는 건자재 네트워크, 주택, 토목, 리모델링을 다루는 건설 서비스 그리고 플랜트, 산업용 송풍기를 다루는 인프라엔지니어링을 영위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6,36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31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자연과환경은 장중 등락하며 소폭 상승했다.

주가는 3,150원을 터치한 후 하락해 전일대비 5.32%(145원) 상승한 2,870원에 장을 마쳤다. 

자연과환경은 윤 전 총장의 집안인 파평 윤씨가 본사 소재지인 충남 공주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편입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자연과환경은 주요사업으로 환경생태복원사업, 조경사업, PC저류조사업, 환경플랜트사업, 기타 건축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연과 환경은 지오그린 토목적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식물의 생육과 토양 미생물 및 소곤충이 생육할 수 있도록 하여 생태계를 보존과 치수의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다공성 식생블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1,708억원이다. 시총순위는 코스닥 631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LS네트웍스도 강세다. 

주가는 전일대비 15.51%(740원) 5,510원에 장을 마쳤다. 

LS네트웍스는 이 지사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승한 것으로 해석되나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949년 12월 21일 설립된 LS네트웍스는 주요 목적사업으로 신발류, 의류, 등산과 운동경기 용품 등 제조 및 유통 판매들을 영위하고 있다.

6개의 종속회사를 가지며 대표적으로 (주)엠비케이코퍼레이션, (주)베스트도요타, (주)케이제이모터라드, (주)흥업, (주)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주)바이클로가 있다.

본사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4,324억원이다. 시총순위는 코스피 393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다.

엔텔스는 상한가를 달성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29.67%(2,540원) 오른 1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텔스는 '메타버스' 테마로 분류되는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소통을 언급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기존의 가상현실(VR) 보다 한 단계 진보된 개념으로, 가상세계 이용자가 자신과 닮은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소통할 수 있다.

지난 26일 이 지사는 메타버스 방식으로 열린 '제1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담을 나눴다.  

이 지사는 "제 청년 시절에는 기회도 많고 새로운 시도도 가능했기 때문에 희망이 있었는데 지금 청년들은 희망을 잃어버렸고 불공정에 대한 불만 정도를 넘어 분노하는 상황이 됐다"며 "기성세대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7월 19일에 설립된 엔텔스는 주요 목적사업으로 유·무선 통신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운용지원시스템 개발 및 공급을 영위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통합운영지원솔루션 분야에 동사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에 통합운영지원솔루션을 공급 및 운영 중이다.

본사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1,137억원이다. 시총순위는 코스닥 912위이며 1주당 500원이다. 

´mRNA 백신´ 관련주 

아이진 상한가

아이진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장 초반 하락하던 아이진은 오후 1시께부터 반등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일대비 20.90%(9,150원) 상승한 39,750원에 장을 마쳤다.  

아이진은 28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기준가는 3만600원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의 호주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을 관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임상시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EG-HZ투여군에서 심각한 이상반응(SAE) 및 잠재적인 위험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반응(AE)에서도 싱그릭스 투여군과 차이가 없었다.

아이진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관련주로도 언급된다.

지난달 25일 셀루메드는 아이진과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아이진
사진=아이진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진은 신약 연구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벤처기업으로서 2013년 코넥스시장에 상장, 2015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이전상장했다.

주요 목적사업으로 허혈성 질환 중 당뇨망막증, 욕창, 창상, 그리고 심근허혈/재관류 손상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자궁경부암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바이오 IT 시스템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의약품 도매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개시했다.

본사는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4,880억원이다. 시총순위는 코스닥 185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맘스터치 강세

맘스터치가 깜짝 급등했다.

맘스터치는 오후 12시께부터 급등해 상한가 목전이 5180원을 터치했다. 이후 등락을 거쳐 전일대비 16.52%(660원) 상승한 4,6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04년 2월 설립된 맘스터치는 주요사업으로 '맘스터치'와 '붐바타' 브랜드의 프랜차이즈사업과 새우 등을 국내외에서 조달하여 공급하는 식자재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이후부터 서울 및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가맹점 개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 12월 말 기준 전국에 가맹점 1,314곳을 보유하고 있다.

화덕샌드위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붐바타는 2020년 4분기 기준 직영점 1개와 가맹점 7개가 운영되고 있다. 

본사는 대구 동구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4,740억원이다. 시총순위는 코스닥 196위며 1주당 액면가는 100원이다. 

피에이치씨 상한가

관계사 필로시스 호재 

피에이치씨는 전일대비 29.90%(450원) 상승한 1,95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갑작스런 급등세는 피에이치씨의 관계사 필로시스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중화항체 키트의 수출용허가를 받은 것에 따른 수혜로 해석된다. 

필로시스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중화항체 키트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수출용허가를 받은 형광면역진단(FIA)이나 효소면역측정법(ELISA)과는 다른 신속진단(Rapid) 방식으로 필로시스가 생산하고 피에이치씨가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5월 6일 설실룁 피에이치씨는 2003년 12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목적사업으로 바이오, 유통 및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개의 종속회사 및 1개의 관계회사를 가지고 있다. 

유통사업부는 경쟁력이 있는 해외 유명브랜드(코치, 키플링 등)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하여 국내 홈쇼핑사 및 인터넷판매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1,539억원이다. 시총순위는 코스닥 707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솔고바이오 4거래일 연속 上

솔고바이오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솔고바이오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전일대비 29.84%(385원) 상승한 1,6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솔고바이오는 2020년 2월 14일 자본잠식률 50%를 넘기며 거래가 정지 됐다. 감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자본잠식을 해소한 솔고바이오는 1년 만에 거래를 재개하며 연달아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1977년 설립된 솔고바이오는 주요 목적사업으로 척추·골절·인공관절용 생체용금속(임플란트), 외과용 수술기구, 온열전위자극기 및 온열매트 등 헬스케어 제품의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메디칼 사업부문에서 외과용 수술기구는 외과용, 내과용, 정형외과용, 이비인후과용, 특수 주문품 등으로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여 수입대체와 해외 수출도 병행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1,018억원이다. 시총순위는 코스닥 1003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사진=한국거래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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