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개막까지 한 달여 기간을 남겨둔 가운데, '엑스칼리버'의 두 번째 시즌을 이끌 예비 흥행 주역들의 첫 만남이 공개돼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EMK는 21일 '엑스칼리버'의 두 번째 시즌 주인공인 김준수·카이·서은광(비투비)·도겸(세븐틴) 등 주요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상견례 사진을 공개했다.
마스크를 쓴 배우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스태프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배우들의 얼굴은 마스크로 절반 이상이 가려졌지만 빛나는 아우라는 감춰지지 않았다.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역할에 몰입한 듯 하나같이 진지한 표정으로 임하고 있다. 작품이 내포한 묵직한 주제, 캐릭터의 성격, 대본의 흐름, 주옥같은 음악을 확인하고, 저마다 해석을 내놓으며 더 완성도 높은 '엑스칼리버'를 만들겠다는 배우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EMK는 '엑스칼리버'의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올리기 위해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했다. 또 전 캐스트의 스토리 컨셉 포스터,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캐릭터 영상, 화기애애한 현장을 엿볼 수 있는 담긴 메이킹 영상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뮤지컬 팬들의 관심은 예매 성적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엑스칼리버'는 지난 6일 오후 진행된 1차 티켓 오픈 직후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 사이트 내 전체 작품 예매 순위에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일부 회차는 30초 만에 매진되며 '엑스칼리버' 두 번째 시즌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 초연됐다. 초연 당시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해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객석 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초연의 극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을 2021년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단 하나의 압도적인 명작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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