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선데이의 첫 번째 뮤지컬로 새롭게 단장한 클럽 드바이 
콘서트를 능가하는 강렬한 사운드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이끄는 작품

뮤지컬 '트레이스 유' 포스터 / 사진= 더웨이브 제공
뮤지컬 '트레이스 유' 포스터 / 사진= 더웨이브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매 시즌 예매전쟁을 일으키며 소극장 대표 흥행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제작: 스튜디오선데이, 대표: 박민선)가 오는 9월 8일(수) 백암아트홀에서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더불어 관객들과 처음 만났던 때의 트레이스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면서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넘버가 추가 되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관객들의 큰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작은 락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밴드의 메인 보컬인 ‘본하’와 클럽을 운영하며 힘겹게 드바이를 지키는 기타리스트이자 전 보컬인 ‘우빈’, 본하가 사랑하는 한 여자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 그들의 치열한 감정의 대립은 관객들을 빠져들게 한다.

뿐만 아니라 보통의 뮤지컬 무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락 사운드와 그에 맞춰 무대를 휘젓는 배우들의 역동적인 모습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끄는 힘이다. 

이번 공연에는 2012-2014년까지 연출을 맡았던 김달중 연출이 참여한다. 김달중 연출은 “어떠한 말보다 관객분들과 다시 ‘드바이’에서 볼 수 있어 더없이 기쁜 마음이다. 관객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기대하며 잘 준비하겠다”고 작품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오랜 시간 기다림에 애타는 관객들에게 더 강렬한 진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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