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방탄소년단이 10주 연속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지켰다. 

빌보드 핫 100 순위/사진=빌보드 SNS 제공
빌보드 핫 100 순위/사진=빌보드 SNS 제공

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Butter'가 최신 차트(8월 7일 자)에서 통산 9번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Butter'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8주간 '핫 100' 1위를 차지했던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Drivers License'를 제치고 올해 '핫 100' 차트에서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곡이 됐다. 

방탄소년단 싱글 CD Butter 콘셉트 포토 단체.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싱글 CD Butter 콘셉트 포토 단체.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은  '핫 100' 차트에서 'Butter', 'Permission to Dance' 두 곡으로 10주째 정상을 지키며 미국 내 뜨거운 인기와 탄탄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Butter'는 특히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9번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방탄소년단은 개인이 아닌 그룹으로는 62년 빌보드 역사상 유일하게 '핫 100' 차트에서 '핫샷 데뷔'(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 이후 7주 이상 1위를 지키다 자신들의 다른 곡으로 '핫 100' 1위 '바통 터치'를 달성하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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