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에너지의 날 맞아 온라인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개최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건물소등 및 에어컨 온도 2도 올리기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최민아 기자] 서울시가 오늘(20일)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제18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전국 11개 시도에서 동시 진행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없이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된다.  

제18회 에너지의 날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와 오후 2시부터 1시간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력수요가 많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아리수정수센터, 물재생센터 등 서울시 주요시설 23개소에서 6,985kW 전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해당시설들은 오후 2시부터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만 구동하고, 에어컨을 끄거나 설정 온도를 올리고 실내 조명을 하나씩 걸러서 켜는 등 전력사용을 줄일 예정이다.  

에너지의 날 캠페인에는 에너지절약 관련 단체 및 공동주택 등이  참여하는데 에너지수호천사단에 가입한 초·중·고 학교 123개교, 에너지자립마을 190여개, 탄소중립 시민실천 사업 14개소 등이 소등 및 에어컨 적정온도 설정하기에 동참한다. 

소등현장 중계는 유튜브 검색창에 ‘에너지의 날’로 검색하여 시청할 수 있으며 에너지의 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도 실시간 관람 할수 있다. 

에너지의 날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에너지의 날 홈페이지에서 별빛지기 ‘참여하기’를 눌러 가입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 국민실천이 답이다’ 라는 슬로건하에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기념식 시청 화면촬영(캡쳐) 인증 이벤트 등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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