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랜드마크 미디어 파사드와 라이트쇼…팬-시민 참여 확장
엔하이픈, 공식 홍보대사로 음악-문화 협업 확대…연말까지 다채로운 행사

‘서울의 밤을 물들인다’…엔하이픈·서울시, ‘더 시티’ 대규모 이벤트 예고 / 사진=빌리프랩
‘서울의 밤을 물들인다’…엔하이픈·서울시, ‘더 시티’ 대규모 이벤트 예고 / 사진=빌리프랩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서울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그룹 엔하이픈이 서울 전역을 무대로 ‘더 시티’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하이브와 빌리프랩은 30일,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 FINAL THE CITY SEOUL’ 행사가 10월 11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펼쳐질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WALK THE LINE’ : FINAL(10월 24~26일)을 맞아 기획됐으며, 콘서트 개최 도시인 서울에서 팬 경험을 한층 확장하는 도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엔하이픈과 서울시는 협업을 통해 주요 명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뜰리에 광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등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에 대규모 미디어 파사드가 적용돼, 화려한 비주얼로 현장을 장식할 예정이다.  

‘서울의 밤을 물들인다’…엔하이픈·서울시, ‘더 시티’ 대규모 이벤트 예고 / 사진=빌리프랩
‘서울의 밤을 물들인다’…엔하이픈·서울시, ‘더 시티’ 대규모 이벤트 예고 / 사진=빌리프랩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에서는 오는 10월 17~19일과 24~26일까지 엔하이픈 음악에 맞춘 라이트쇼가 열린다. 이어 연세로 차 없는 거리, 망원 한강시민공원 내 서울함공원 등에서는 10월 19일 시민과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랜덤플레이댄스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다양한 F&B(식음 분야) 브랜드 및 카페, 음식점(가배도, 펠트커피, 을지로 적당, 노우즈, 청기와타운 등 16곳)과 특별 협업을 추진, 투어 대표 색상인 레드를 반영한 메뉴와 머치(굿즈)가 판매된다. 송파구 롯데월드몰의 팝업 스토어에서는 ‘더 시티 서울’ 한정 기념 머치와 공식 굿즈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셀프 사진관 브랜드 ‘포토이즘’에서는 ‘더 시티’ 포토프레임이 적용된다.  

‘더 시티’ 프로젝트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7~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당시 노래방 파티와 랜덤플레이댄스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빠르게 매진되고 1만4,000여 명의 팬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드러냈다.  

사진=빌리프랩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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