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작은도서관 인문학강좌, 연극이란 무엇인가?’ 등 강의
선착순 10명 제한 방문·전화접수 가능해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 하반기 네 번째 인문학 강좌는 최영화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연극은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29일 오전 10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문학강좌 1강은 ‘연극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얘기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2천5백여년의 역사를 지닌 연극사에서 셰익스피어를 거쳐 현대연극의 거장 피터 브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의를 접하고 그에 대한 예술문화적, 사회적 특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우리가 이 시대에 정의할 수 있는 연극은 무엇인가?’ 그리고 ‘연극, 모방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2강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연극'에 대해 얘기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연극은 어떤 모습이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최영화 교수는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교수이자 연극·뮤지컬 연출가이고 작가이다. 100여 편의 연출 이력과 20여 편의 창작희곡이 있으며, 전남대학교에서 국문학, 중앙대학교에서 예술학(석사), 호서대학교에서 문화경영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 연출상(취선록)을 수상하였고 광주국제공연예술제 등 유수의 예술축제에서 총감독을 역임했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적용에 따라 수강인원은 10명 내외로 제한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 희망자는 강좌 시작 전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으로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하면 된다.
한편 하반기 강좌는 ‘우리 시대의 작가들’을 시작으로 11월 18일, 19일 우리 시대의 작가들 (박성천 소설가), 11월 25일, 26일 광고 속 춤 읽기(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 이숙영 교수) 등 총 2회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