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부터 1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작년 최우수, 우수안무가 전수현, 배호진 등

사진=댄스포럼 제공
사진=댄스포럼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제25회 크리틱스초이스 댄스 페스티벌 2022'이 7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크리틱스 초이스는 작년 ‘최우수안무가’ 전수현과 ‘우수안무가’ 배진호을 비롯해 이병진, 보연, 최재혁, 박관정, 마소정, 이지민이 새롭게 초청되었다.

7월 2일, 3일에는 배진호의 ‘88’과 이병진의 ’다큐멘터리(Happy Ending)’가 관객들을 만난다. 작년 우수안무가인 배진호의 ‘88’은 내적 수행의 출발인 명상으로 삶과 죽음을 바라보고, 이병진은 사람 사는 실제 이야기로 평범한 하루를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인지에 대한 담론을 무대에 옮긴다.

7월 6일, 7일에는 보연의 ‘텅’와 최재혁의 ‘人 in 人- Replica’가 공연된다. 보연은 ‘당신의 삶은 무엇으로 채워지고 있는지, 무엇이 당신의 삶을 완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최재혁은 레플리카 복제품이라는 주제로 우리 삶에 존재하는 진짜와 가짜를 인간관계로 확장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7월 9일, 10일은 박관정의 ‘NFD(Non-Fungible Dance)’, 마소정의 ‘Here I am’을 만날 수 있다. 박관정은 Token을 Dance로 바꿔 NFD(Non-Fungible Dance)로 대체 불가능한 춤, 그 고유한 창작물을 선보이며, 마소정은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이자 한 사람의 존재감이며 깊은 호흡으로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7월 13일, 14일은 이지민의 ‘Bloody Moon’, 전수현의 ‘수직 한계’가 공연된다.이지민은 모순적인 자신의 모습, 어쩌면 우리 모두의 다중적인 내면을 풀어내며, 전수현은 인간이 죽음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태어나 그것에 저항하며 살아간다고 보고 그 죽음을 마주보고 바라보겠다는 의지로 막을 내린다.

'제25회 크리틱스초이스 댄스 페스티벌 2022'는 3년 만에 전 좌석제로 운영되며,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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