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2인 확대, 총 1,005명 혜택
가맹점주·배우자 부모 대상 상조 서비스 126회 제공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가맹점주와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따뜻한 상생경영의 가치를 실현했다.
특히 가맹점주와 가족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중점을 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표보면 먼저, bhc는 지난해 가맹점주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제공해 온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배우자까지 포함해 2인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총 1천5명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았으며, 본사는 약 5억2천500만 원의 비용을 지원했다. 건강검진 서비스는 전국 9개 권역에 위치한 14개 협력 병원에서 제공되어 지역별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6월, 전국 지역별 가맹점주협의회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반영, 가맹점주 및 배우자 부모님까지 포함하는 상조 서비스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장례 지도사, 도우미, 장례용품 등을 포함해 가맹점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24년 말까지 총 126회 제공된 이 서비스는 가맹점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 대전 지역 가맹점주는 “상조 서비스가 어려운 시기에 큰 위로가 되었다”며 bhc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밖에도 연말을 맞아 약 15억 원 상당의 패딩 점퍼를 전국 모든 가맹점에 무상 지원했다. 이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가맹점주의 근무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bhc는 구매 파트너사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며 상생 경영의 대상을 확대하고 방식도 다양화하고 있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은 바쁜 일정 탓에 건강검진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본사는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도입해 2년째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규모 가정이나 1인 가구로 운영되는 가맹점주들이 복잡한 장례 절차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조 서비스를 통해 든든한 가족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bhc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bhc의 모회사인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대학생 봉사단 9기 ‘다인어스’의 발대식을 개최하며 임직원, 봉사단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등과 함께 출발을 축하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