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미스터아빠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농식품 유통 혁신의 선두기업 미스터아빠가 화제작 드라마 ‘트웰브’ 지식재산권(IP)과 제휴하며 콘텐츠 산업과 식품 유통 산업을 연결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K-푸드와 K-콘텐츠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는 한류(韓流) 2.0의 새로운 분수령으로 평가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미스터아빠는 이번 IP 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을 최우선 전략지로 삼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확장에 나선다. 드라마의 높은 화제성과 미스터아빠가 구축해온 아시아 전역 유통망이 결합해, K-푸드와 K-드라마의 동반 확산이라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트웰브’는 단순한 영상 콘텐츠를 넘어, 실물 유통과 연계된 ‘IP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다. 이 새로운 구조는 콘텐츠와 식품이 서로의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계약을 두고 “미스터아빠는 ‘콘텐츠×푸드’라는 신개념 모델로 차세대 글로벌 빅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미스터아빠는 이미 ‘트웰브’의 한국과 중국 내 식품 총판권과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는 단순 MOU가 아닌 즉시 실행 가능한 상업적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미스터아빠와 ‘트웰브’가 함께 핀버튼 13종을 비롯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문화뉴스 / 백현우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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