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편지문학관이 9월 23일(화)부터 9월 26일(금)까지 4일간 ‘9월의 편지 주간’을 개최한다. 편지 주간은 1982년 지정된 편지 쓰는 날(매월 말일)을 기념하여, 3~5일간 편지문학관에서 열리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요일별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만날 수 있다.

‘9월의 편지주간’의 주제는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로 독서와 인문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편지문학관, 9월의 편지주간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 개최
편지문학관, 9월의 편지주간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 개최

▲9월 23(화) 편지공방Ⅰ: 가죽 책갈피 만들기(공방 ‘짜임’ 이현애 대표), ▲9월 25일(목) 차 한 잔, 편지 한 장: 가을 꽃차(메리골드) 마시기 ▲9월 26일(금) 편지공방Ⅱ: 나만의 북퍼퓸 만들기(공방 ‘오떼르 바이루리’ 이문정 대표) 등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9월 24일(수) 오후 7시에는 미술 아키비스트 김달진(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과 함께하는 편지 인문학 특강 ‘이만, 총총: 미술인의 편지’가 열린다. 김환기, 이응노,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미술인의 편지를 통해 그들의 감성를 살펴 볼 예정이다. 

한편, 편지주간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5인 이상의 단체 관람객이라면 도슨트도 가능하다. 참여는 편지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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