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2025 학술세미나 ⟪한만영: “예술성, 회화성 그리고 동시대성”⟫'를 9월 27일(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한국 현대미술사의 중요한 작가 한만영(韓萬榮)의 회화세계를 다시 묻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극사실·초현실의 범주에 가두어 해석해온 기존의 도식을 넘어서, 오늘(동시대성)에도 회화로 세계를 사유하는 방법이 유효한가를 점검하려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만영: “예술성, 회화성 그리고 동시대성”⟫ 세미나는 한만영을 기법의 범주로 환원하는 대신, 회화를 통한 세계 사유의 논리로 재정의 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 현대미술사의 빈칸을 메우고,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동시대 담론의 선도자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동시대적 회화성을 재정의하고, 한국 현대미술사의 빈 칸을 메우는 근거들을 제시하고, 미술계 여러 행위주체(agent)의 참여와 토론이 이 재정의를 학계의 합의로 확장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