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라쿠텐 비키와 ‘K-드라마 데이’ 캠페인...190개국 팬 소통 강화
빼빼로 기프트박스·이벤트 등 전 세계 K-드라마 팬 대상 프로모션 전개

‘글로벌 K-컬처 공략’…롯데웰푸드·라쿠텐 비키, 빼빼로와 K-드라마 시너지 확대 / 사진=롯데웰푸드
‘글로벌 K-컬처 공략’…롯데웰푸드·라쿠텐 비키, 빼빼로와 K-드라마 시너지 확대 / 사진=롯데웰푸드

(문화뉴스 이윤서 기자) 롯데웰푸드가 대표 과자 브랜드 빼빼로를 앞세워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와 손잡고 K-드라마 팬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웰푸드는 라쿠텐 비키가 주최하는 ‘K-드라마 데이’ 캠페인에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다. 라쿠텐 비키의 K-드라마 데이 행사는 2023년 도입된 이래 올해 3회를 맞이했으며,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인기와 팬덤 문화를 축하하는 행사다. 

이번 캠페인 협업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라쿠텐 비키 이용자들은 한국 드라마 시리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 협업을 통해 북미 최대 아시아 콘텐츠 플랫폼 시청자들에게 빼빼로와 K-드라마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롯데웰푸드 CI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CI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웰푸드

캠페인을 기념해 롯데웰푸드는 오리지널·아몬드·크런키 등 6종의 빼빼로 세트와 브랜드 소개 리플릿, 라쿠텐 비키 캐릭터 인형 등으로 구성된 ‘K-드라마 데이 기프트박스’를 제작했다. 이 기프트박스는 미국과 멕시코 등 현지 인플루언서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 각국 K-콘텐츠 팬들에게 빼빼로를 알리고 있다.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 인스타그램에서는 빼빼로 캐릭터가 K-드라마 장면을 재연한 콘텐츠가 공개되고, 현지 인플루언서들은 기프트박스 언박싱 영상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컬처가 세계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협업이 K-콘텐츠와 K-스낵이 만나 시너지를 만들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쿠텐 비키는 190여 개국에서 1억 명에 달하는 누적 구독자를 확보한 글로벌 OTT로, K-드라마를 비롯한 아시아 콘텐츠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 비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문화뉴스 / 이윤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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