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여성대회, 여성 권익과 사회 발전을 위한 행사
충북 여성 리더십과 연대의 힘 확인하는 자리 마련
![[문화뉴스] 충북여성대회에 참석한 도내 여성단체 임원들이 무대위에서 인사를 하기 위해 정렬해 있다.](https://cdn.mhns.co.kr/news/photo/202509/726310_847517_2622.jpg)
(문화뉴스 임학동 기자)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29회 충청북도여성대회'가 충북 국악엑스포가 열리는 영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충북 지역의 여성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여성 권익의 중요성을 재조명했다.
이번 대회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되어 문화와 공동체 가치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송영란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위 향상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연대의 힘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는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메시지로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차기 여성대회 개최지인 이재영 증평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이상식 충북도의회 복지위원장, 김국기 도의원, 충북도 교육청 국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문화뉴스 ] 김영환 도지사가 수상자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ㅡ](https://cdn.mhns.co.kr/news/photo/202509/726310_847516_2349.jpg)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충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을 받은 인물들은 한국부인회 김보경 사무국장, 김지연 지부장, 박명자 지회장 등으로, 여성의 권익과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영철 영동군수, 이은주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송승호 충청대 총장 등은 감사패를 받으며 지역 사회 발전과 여성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여성대회는 충북 여성 리더십과 연대의 힘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여성단체 간의 유대 강화를 통해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더 나은 충북 같이 또 가치'라는 피켓을 들고 충북 여성들의 인권 신장을 기원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문화뉴스] 충북여성대회에 참석한 내외빈들](https://cdn.mhns.co.kr/news/photo/202509/726310_847518_3320.jpg)
이와 같은 대회는 여성의 권익을 증진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 내 여성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어, 더욱 많은 여성들이 사회의 주역으로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번 대회는 여성 권익과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충북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지역 사회의 발전과 함께 더욱 많은 여성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 임학동 기자 lhd2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