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3차 티저, 위장 신혼부부와 전 약혼자의 팽팽한 감정선
“다른 남자랑 있는 거 싫다”…최우식 직진 고백→정소민의 선택은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SBS가 새로운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의 3차 티저 영상을 25일 공개했다.

오는 10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얻기 위해 서로의 사정으로 인해 위장 결혼을 선택한 두 남녀의 90일 간의 ‘신혼 극한생활’을 그린다.

이번 3차 티저에서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가 위장부부로서 함께 하며 커플룩과 다정한 스킨십을 선보이는 등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 자아냈다. 둘 사이의 진짜 같은 연출이 위장 신혼부부만의 특유의 케미를 뿜어냈다.

특히 메리의 제안에 무심하게 대하던 우주가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에 한번 더, 총 4번 연락하고 자요”라는 장면을 통해 점차 애정을 드러내며 러브라인이 본격화됐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메리의 전 약혼자 역할을 맡은 김우주(서범준)가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우주(최우식)의 질투심이 폭발하고, “내가 메리 씨 좋아해서 그런가 보죠”라고 직설적으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엔딩을 연출했다. 이어 “다른 남자랑 있는 거 싫다”는 우주의 속마음과 “나 너랑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전 약혼자의 말이 교차하며, 세 인물 사이에 치열한 감정선이 드러났다.

극 중 우주가 메리에게 보여줄 ‘츤데레’와 같은 무심한 듯 다정한 매력, 그리고 메리 역시 전 약혼자를 향한 단호한 태도와 위장 남편과의 신혼생활에서 발산할 사랑스러운 면모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설 전망이다. 여기에 전 약혼자로 나서는 서범준의 활약도 ‘위장 신혼부부’ 사이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주메리미’는 연출 송현욱·황인혁,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스튜디오S가 함께 하며,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로 폭발적인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진=SBS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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