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28일 우크라이나전으로 치열한 조별 예선 시작
이강인·이승우 잇는 신예 탄생 기대…JTBC 중계, 전국 관심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칠레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JTBC가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전 4시 40분, 한국은 우크라이나와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른다. JTBC는 이 경기를 전국에 생방송으로 송출한다.
한국 대표팀은 B조에 속해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파나마와 조별 예선을 펼치며, 전체 2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6개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각 조의 1, 2,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우크라이나는 6년 전 결승에서 한국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상대이며,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승 2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파라과이와는 2승 1무 2패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파나마와는 아직 U-20 대표팀 경기에서 맞붙은 기록이 없다.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에 올랐으며,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 연속 4강 진출에 도전한다. 특히 이 대회는 이승우, 이강인, 배준호 등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바 있어, 새롭게 떠오를 선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JTBC는 2026년과 2030년 FIFA 월드컵, 2027년 여자 월드컵의 국내 중계권을 가진 가운데, 올해 U-20 월드컵 중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구 중계 체제를 가동한다. 한국대표팀 예선 이후 파라과이전과 파나마전은 각각 오는 10월 1일 오전 7시 30분, 10월 4일 오전 4시 40분에 JT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