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먹거리·체험, 사물놀이로 환영 행사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인 29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중국인 단체 크루즈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내년 6월 30일까지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간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전과 동일하게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방침이 유지된다. 인천 연합뉴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인 29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중국인 단체 크루즈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내년 6월 30일까지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간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전과 동일하게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방침이 유지된다. 인천 연합뉴스

(문화뉴스 이기철 기자)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비자 면제가 시행된 첫날인 29일 중국 관광객과 승무원 등 2천700여명이 인천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

29일 오전 6시 30분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 입항한 '드림호'(7만 7천t급)을 탑승한 승객 2천189명과 승무원 563명이 입국했다.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 소속한 이 선박은 지난 27일 중국 톈진에서 출발했으며, 5일 일정 가운데 인천에 하루 머물다가 돌아간다.

이날 입국장으로 들어온 관광객들은 손을 흔들며 배에서 내렸다. 기념사진을 찍다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주차장에 늘어선 수십 대의 버스에 차례대로 탑승했다. 이들은 환영 행사에 참여한 뒤 경복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로 복귀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인 29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국한 중국인 단체 크루즈관광객들이 버스로 향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내년 6월 30일까지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간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전과 동일하게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방침이 유지된다. 인천 연합뉴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인 29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국한 중국인 단체 크루즈관광객들이 버스로 향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내년 6월 30일까지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간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전과 동일하게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방침이 유지된다. 인천 연합뉴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오뚜기와 협력해 크루즈 터미널에서 K-푸드 체험 푸드트럭을 준비했고, 관광객과 승무원들에게 다양한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시는 이날 중구 '1883 개항 광장'(상상플랫폼)에서 먹거리·체험 거리와 사물놀이를 곁들인 관광객 맞이 행사를 열기도 했다.

문화뉴스 / 이기철 기자 leekic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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