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밴드 ‘애즈무드’가 지난 29일, 싱글 ‘화양연화’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누구에게나 존재했을 가장 빛나던 시절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담아낸 곡으로, 애즈무드만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깊은 감성이 어우러졌다.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서도 아련함을 잃지 않는 사운드 구성은 애즈무드의 음악적 색깔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곡의 시작을 알리는 휘파람 소리와 경쾌한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서로 다른 경험과 환경을 바탕으로 한 멤버들이 밴드의 노하우를 모아 다양한 시도와 함께 조화로운 작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녹여냈다.
애즈무드는 “이번 싱글로 단순한 회상을 넘어 현재의 우리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네고,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통해 밴드의 음악적 정체성을 스스로와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의 '2025 우수실연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매되었으며, 본 사업의 A&R 및 음반 제작 전 과정에 프로듀서 세레나안, 엔지니어 강진용, 한양대 박세찬 교수, 사운드미러코리아 황병준 대표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음실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보상금수령단체로서 미분배보상금을 활용한 공익목적사업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을 통해 실력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완성도 높은 음반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음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창작자들의 음악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뉴스 / 백현우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