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이즈 본’ OST 선택...박보검 피아노에 안유진 노래
태민·에이티즈·아이브 등 6팀 무대...글로벌 2만 팬 열광
(문화뉴스 이윤서 기자) 박보검과 안유진이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10일 오후 4시 10분 KBS 2TV에서는 ‘뮤직뱅크 인 리스본’ 공연 실황이 방송된다.
2011년부터 이어온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세계 각국 팬들과 직접 소통해 온 초대형 K-POP 축제로, 올해는 리스본에서 20번째 공연이 진행됐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메오 아레나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약 2만 명의 팬들이 열정적인 응원 속에 함께했다.
‘뮤직뱅크 인 싱가포르’부터 월드투어의 MC로 활약해온 배우 박보검이 이번에도 진행을 맡았으며, 태민, 에이티즈, 아이브,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이즈나 등 K-POP 대표 아티스트 6팀이 합류해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K-POP 대항해시대’로, 아티스트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세계를 하나로 잇는 여정을 보여줬다.
MC 박보검과 아이브의 안유진이 함께 꾸민 특별 무대가 특히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영화 ‘스타 이즈 본’의 OST ‘I’ll Never Love Again’을 선곡,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와 안유진의 깊은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였다.
스페셜 무대를 마친 안유진은 “보검 선배님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 곡을 택했다”고 밝혔으며, 박보검은 “리스본의 낭만을 담은 무대를 준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 인 리스본’에서는 MC 박보검과 안유진의 듀엣 뿐만 아니라, 케이팝을 대표하는 여섯 팀의 강렬한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KBS 2TV ‘뮤직뱅크 인 리스본’
문화뉴스 / 이윤서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