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닭발 여왕 김량진, 14톤 판매·100만 대기 신드롬
이순실 “콜라보 하자”…월 5억 매출에 야망 폭발, 전현무 “가장 자본주의적”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9일 방송에서 닭발로 월 5억 원 매출을 올리는 32세 김량진 대표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방송에는 이순실의 15년 지기이자 탈북 동생인 김량진이 출연해 자타공인 닭발의 여왕 면모를 드러낸다. 김량진 대표는 한달에 약 14톤의 닭발을 판매하며, 손목 부상을 입을 정도로 많은 주문량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량진은 “제품을 출시하자마자 100만명이 몰렸다”며 “지금도 만 명 이상이 항상 대기중”이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MC 김숙도 “나도 주문했는데 아직 안 왔다”고 말해 상품의 인기와 화제성을 강조했다.
김량진 대표의 대표 상품은 닭발과 궁채를 더한 ‘레몬닭발’이다. 한 달 매출이 4억 5천만 원에서 5억 원에 이르며, 남한에서 닭발 장사를 하면서 손목 건강에 타격을 입을 만큼 폭발적인 판매를 보이고 있다.
닭발 성공신화를 접한 이순실은 즉각 “너랑 나랑 콜라보 해볼까”라며 컬래버레이션 의지를 내비쳤고, 전현무는 이를 두고 “이순실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자본주의적인 인물”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순실은 김량진과의 협업을 위해 직접 매장에 방문해 닭발 불리기와 버무리기 등 매장 업무를 적극적으로 체험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들이 실제 콜라보레이션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영된다.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