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1개 그림책 출판사, 파주 행사서 신예 작가와 첫 만남
이명애 작가 등 축사…“한국 그림책 새 가능성 발굴 무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11월 12일 파주 지혜의 숲 대회의실에서 2025 「그리고 그림책」 더미북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기 「그리고 그림책」 작가 19명이 그간 워크숍과 멘토링을 거치며 완성한 미발표 그림책 더미북을 국내 주요 출판사 편집자들에게 첫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그리고 그림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2024년부터 한국 그림책 생태계 활성화와 어린이 독서 촉진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더미북데이에는 박아림 작가의 『오늘은 빗방울 축제』, 천준형 작가의 『아냐 싫어 안해』 등 다양한 미공개 작품이 포트폴리오와 함께 선보이게 된다. 행사 현장에는 51개 국내 주요 그림책 출판사 소속 편집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와 BIB 황금사과상 수상 이력이 있는 이명애 작가의 축사, 2기 작가들의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순서로 이어진다.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더미북데이가 신진 작가의 창작 여정을 응원하고, 한국 그림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