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전을 8월 19일부터 과천관에서 개최했습니다.

2016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과천 이전 3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간의 주요 성과인 소장품을 중심으로 과천 30년 특별전을 기획했습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은 총 7,840여 점('16. 8. 기준)으로, 과천으로 신축 이전한 이후 30년 간 수집한 작품은 전체 소장품의 74%에 해당하는 5,834여 점이라고하네요.

이번 전시에는 300여 명 작가의 소장품 및 소장 자료, 신작 등 560여 점의 작품이 8개 전시실과 램프코아, 중앙홀, 회랑 등 과천관 전관에서 공개됩니다.

전시는 본 전시와 개별 프로젝트로 구성돼 작품의 '해석 1부-확장'(1층), '해석 2부-관계'(1층), 작품의 '순환 1부-이면'(2층), '순환 2부-이후'(2층), 작품의 '발견'(3층)으로 이뤄진 본 전시와 개별 프로젝트인 '기억의 공존'(2층 원형전시실), '상상의 항해'(3층 통로)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본 전시와 두 개의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 학생, 성인의 계층별 교육 프로그램들도 전시기간 내내 진행된다고 합니다. 관람료도 무료이니 안 가볼 수 없겠죠.

   
▲ 스티븐 홀(스티븐 홀 아키텍츠), 새로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6
   
▲ 고낙범, 포트레이트 뮤지엄-신체에서 얼굴로, 1997-1998, 캔버스에 유채, 설치전경.
   
▲ 막달레나 아바카노비치, 안드로진과 수레바퀴, 1988, 철판, 브론즈,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앞) l 임응식, 노점수레, 1950, 인화지에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뒤) 설치전경
   
▲ 박래현, 노점, 1956, 화선지에 먹, 채색,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 이승택, 떫은 밧줄, 2016, 밧줄, 종이, 헝겊, 작가 소장 l 백남준, 다다익선, 1988, 비디오 설치,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 임숙재, 동식물도안 1920, 종이에 먹, 붓
   
▲ 1985.국립현대미술관 상량식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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