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 총괄셰프, 슬로우푸드, 이색적인 분위기로 주목

[문화뉴스] 세계적인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피에프창을 은평 롯데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피에프창은 12월 1일, 롯데몰 은평점에 매장을 전격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시안 비스트로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피에프창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안 메뉴를 베이스로 하되 미국식을 가미한 퓨전 메뉴를 선보이며 미국 내에만 210곳, 전 세계적으로 60곳 이상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다. 미국 방문객이라면 꼭 한번 들러바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과 달리 전 메뉴를 주문 즉시 조리하는 100% 핸드메이드 원칙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선한 식재료, 건강한 조리법의 슬로우푸드를 지향하는 만큼 영양과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층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피에프창의 창립자인 필립치앙이 추천하는 베스트 메뉴인 필립스 페보리츠(Philip’s Favorites)는 아시안 퓨전 메뉴가 다소 낯선 고객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다. 
 
이 메뉴는 모스캣NV, 엔젤 레제르바 등의 와인과 솔트 앤 패퍼 깔라마리, 크리스피 그린 빈 등의 스몰 플레이트 메뉴, 페퍼 스테이크, 몽골리안 서프 앤 터프, 링 오브 파이어 쉬림프 등의 전채요리와 디저트인 그레이트 월 오브 초콜릿 등이다. 
 
아시안 레스토랑 다운 고혹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매장 분위기도 눈길을 끈다. 말, 병사, 벽화 등 아시안 문화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소품과 조명 등은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또 다른 요소다.
 
한편, 피에프창 국내 총괄 셰프를 맡고 있는 최형진 셰프는 한국 중화요리를 이끄는 혁신적인 젊은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싱가폴 세계요리대회에서 한국팀을 이끌고 2관왕을 수상하며, 최연소 국제 중식조리 명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방송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강호대결 중화대반점', '생활의 달인', '쿡가대표' 등에 소개되며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명 아시안 비스트로 피에프창이 심혈을 기울인 롯데몰 은평점이 오픈 후 은평구 맛집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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