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온라인 강의 연장 결정
그 외 대학들도 연장 검토 중
오프라인 수업 대학교 개강 연기

출처:픽사베이

[문화뉴스 MHN 유인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서울 대다수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거나 연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온라인 강의를 2주 연장했던 성균관대에 이어 19일 대학가에 따르면 동덕여대·숙명여대·숭실대·중앙대는 당초 3월 29일까지로 예정됐던 사이버 강의 일정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다음 달 13일부터 대면 강의를 시작하게 된다.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어려움이 큰 실습수업은 종강일을 연장해서 보강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중앙대 관계자는 "대면 수업 진행 시 집단 감염 등의 가능성이 있어 온라인 수업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실험 실습이나 실기 수업은 온라인 강의로는 내용 전달에 한계가 있어 종강일을 2주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는 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고려대는 온라인 강의 기간을 1주일 연장해 다음 달 6일부터 대면 강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건국대·세종대·한양대는 온라인 강의 기간을 다음 달 3일까지로 1주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상명대는 2주 연장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 2주 온라인강의를 실시한 대학들도 오는 30일 날 개강하기엔 무리가 있다 판단하여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논의 중이다.

온라인 강의가 연장됨에 따라서 당연한 조치라는 의견도 나오는 한편 실습·실험이 필요해 온라인 강의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업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또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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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이어 4월도 온라인강의... 서울 주요 대학, 온라인 강의 연장한다

동덕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온라인 강의 연장 결정
대학교 개강 연기, 그 외 대학들도 연장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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