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
시즌 타율 1할7푼9리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사진=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세계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최지만(29·탬파베이)이 홈런을 터뜨렸다. 콜은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 3억2천400만 달러를 받는 선수다.

최지만은 콜을 상대로 역대 8타수 5안타(2루타 3개, 홈런 1개), 5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유독 콜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지만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회 홈런을 날렸다.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터뜨린 선제 솔로 홈런이었다.

1사 무주자 상황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휘어들어 가는 체인지업을 경쾌하게 때렸다. 타구는 우측으로 크게 날아가 그대로 관중석에 꽂혔다. 시즌 2호 홈런.

4회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2사 1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2-2로 맞선 8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최지만은 대타 마이클 브로소로 교체됐다. 브로소는 적시타를 때려냈고, 탬파베이는 8회 2점을 뽑아내며 4-2로 이겼다.

최지만은 이날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6푼9리에서 1할7푼9리(67타수 12안타)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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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역대 투수 최고액 427억원 게릿콜 상대로 2호 홈런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 기록
시즌 타율 1할7푼9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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