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2-7 LA 다저스
탬파베이 레이스 12-7 마이애미 말린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위)/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아래)
[사진=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 최지만이 31일 나란히 안타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8)가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18(87타수 19안타)로 상승했고, 출루율은 0.300이다.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를 공략, 우중간 안타를 만들었지만, 2사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3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나머지 이닝에선 부진했다. 4회 2사 2루 기회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고, 6회 2사 1, 2루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을 쳤다.
 
경기는 다저스가 7-2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02에서 0.211(95타수 20안타)로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5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고, 윌리 아다메스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7회 무사 1, 2루에서 1루 땅볼 진루타를 쳤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내야 뜬 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12-7로 승리를 거두고 5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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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31일 추신수 멀티출루, 최지만 멀티히트 활약
텍사스 레인저스 2-7 LA 다저스
탬파베이 레이스 12-7 마이애미 말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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