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돔 지붕과 하얀 집이 있는 여행명소
산토리니 흰 가지로 만든 그리스 전통요리
2일 밤 8시 50분 EBS1에서 방송

석양이 지는 산토리니의 풍경

 

[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EBS 세계테마기행이 '유럽 랜드마크 기행'을 주제로 여행을 떠난다.

세계테마기행은 한 주간 유럽 5개국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거리 예술가와 함께하는 버스킹, 영화 속 장소에서 사진 찍기, 다채로운 전통 축제 즐기기 그리고 여행의 진짜 묘미인 색다른 음식 맛보기까지 유럽여행 모든 것을 담아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좀처럼 세계여행을 마음놓고 할 수 없는 지금, 세계테마기행에서 준비한 '유럽 랜드마크 기행'을 통해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거리의 버스킹 공연

 

1부. 로맨틱 그리스

첫번째 여정은 아름다운 섬들의 나라 그리스에서 시작된다. 지중해 3대 항구인 피레우스 항구(Port of Piraeus)에서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지중해의 섬 산토리니(Santorini Island)로 향한다. 

산토리니의 옛 항구인 기알로스 구 항구(Gialos Old Port)에서 파란 돔 지붕과 하얀 집이 있는 산토리니 대표 마을 피라(Fira Village)까지 당나귀 택시를 타고 올라본다.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산토리니 흰 가지로 만든 그리스식 전통 요리를 맛본다. 그리고 세계 3대 선셋 포인트로 유명한 이아마을(Oia Village)에서의 석양을 바라보며 그리스의 낭만을 느껴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그리스에서 가장 큰 섬인 크레타섬(Crete Island)이다. 지중해의 무역중심지였던 베네치안 항구(Venetian Harbour)에서 시작된 여행은 핑크빛 모래가 펼쳐지는 해변 엘라포니시(Elafonisi Beach)까지 이어진다. 

스노클링으로 투명한 지중해 바다를 만끽한 후 크레타섬 중부 산악 지대에 위치한 아노기아(Anogia)로 발길을 돌린다. 아노기아에서 만난 건 성대한 결혼식 현장이다. 식전 파티부터 피로연까지 그리스식 전통 결혼식 현장을 따라가 본다.

아노기아에서 열린 결혼식

 

2부. 산다면, 그리스 사람들처럼

밀로스섬(Milos Island) 바닷가의 작은 마을 클리마(Klima Village)는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의 문을 가진 집들로 이뤄진 작은 어촌이다. 클리마의 주민이자 어부인 꼬스따 씨를 만나 바다와 함께한 그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밀로스섬의 클리마 마을

 

밀로스섬을 뒤로하고 향한 곳은 천혜의 바다를 품고 있는 알로니소스섬(Alonissos Island)이다. 알로니소스섬를 대표하는 다이빙 명소인 해저 동굴 블루 케이브(Blue Cave)에서 다이빙을 즐겨본다. 

알로니소스섬 인근의 작은 섬 페리스테라(Peristera)에는 약 30명 정도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 작은 섬에서 만난 노부부와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다음 여정은 4㎞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요새 도시 로도스섬(Rhodes Island)으로 이어진다. 역사의 흔적이 가득한 구시가지를 거닐다 만난 음악가와 함께 버스킹을 즐겨본다. 

로도스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파네스(Fanes)는 무려 2,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주민 모두가 함께 사용한다는 야외 오븐에서 갓 구워낸 보리빵을 맛보며 그리스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한편 EBS 세계테마기행 1부 '로맨틱 그리스', 2부 '산다면, 그리스 사람들처럼'은 2일과 3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EBS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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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EBS1), 산토리니의 석양과 저녁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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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 8시 50분 EBS1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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