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회복세
현대바이오, 포인트모바일 상한가
이매진아시아 상장폐지

사진=싸이월드Z 제공

[MHN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2월 2일 특징주를 알아본다.

 

제넨셀 관련주 
한국파마 회복 급등 

한국파마가 장중 급등했다.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매수세가 몰린 한국파마는 전일대비 21.68%(12,100원) 급등한 67,9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파마는 제넨셀 관련주로도 꼽힌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경희대와 벤처 제약사 제넨셀이 인도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신약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이 완료됐다고 밝히며 주목받았다. 

사진=네이버금융/한국거래소
한국파마

한국파마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증도 환자 대상으로 투약 6일 만에 95%가 회복될 정도로 높은 효과가 입증됐다”며 “이는 인도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표준 치료제가 투약 6일째 68% 정도 효과를 보인 것에 비해 우수한 효과로 코로나 치료제로서 경쟁력이 높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국파마의 자체개발이 아닌 위탁생산이라는 해명 공시가 있었지만 매수세가 몰리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한국파마는 자체 R&D 개발을 통해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항생항균 등 제조에 강점이 있다.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기타 처방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의약품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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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실험 기대감

현대바이오 상한가

현대바이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오후 2시를 기점으로 급등한 주가는 3시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일대비 29.91%(7,000원) 상승한 30,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갑작스런 급등세는 코로나19 치료제 효력 실험이 본격화 된다는 발표에 투자자들이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바이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니클로사마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개선해 코로나19 치료제로 약물재창출한 경구제 'CP-COV03'의 동물 효력실험을 2일부터 같은 달 9일까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효력실험은 당초 1월 초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관계 법령에 따른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시설 멸균 및 장비 점검으로 인해 순연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하여 설립된 현대바이오는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인 '비타브리드'를 원료로 한 바이오 화장품, 양모제 등 제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바이오 화장품 사업 외에도 최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백내장 수술 후 염증치료용 점안제 개량신약 개발, 췌장암 치료 신약 임상 준비 등 제약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경북 김천의 비타브리드 생산공장과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법인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네이버금융/한국거래소
포인트모바일

'아마존'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포인트모바일 상한가

포인트모바일이 장중 상한가를 달성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오후부터 급등해 전일대비 29.94%(14,700원) 상승한 6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2일(현지시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자 아마존이 2대주주로 있는 포인트모바일이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아마존은 국내 진출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매물로 나온 이베이코리아의 유력한 매수 후보자로 떠오른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PDA 및 주변기기 개발·제조·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ODM 업체를 통해 쌓은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브랜드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2019년에는 전체 매출의 53%를 자체 브랜드로 달성했다.

2020년 7월 아마존과 WPA(warrant Purchase Agreement)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제품 공급을 통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이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가 이날 제10대 벤처기업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대돼 눈길을 끌었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 회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일 강 대표를 만장일치로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오는 17일 정기 이사회 투표에서 과반 이상 동의를 얻으면 25일 예정된 총회에 신임 회장으로 추천된다. 총회에서 다시 투표를 거쳐 과반 이상 찬성 표를 얻으면 10대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벤처업계는 강 후보가 신임 벤처기업협회장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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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이앤엠

싸이월드, 내달 정상화

스카이이앤엠 투자 참여 

싸이월드가 내달 정상화된다. 

싸이월드Z는 보도자료를 통해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해 정상화를 시킬 계획"이라며 "엔터테인먼트기업 스카이이앤엠 등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제완 대표는 싸이월드 서비스 매각 대금을 통해 지난달 29일 임금 체불 문제 등을 해결했다며 "임금체불 해소로 서비스 재개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싸이월드 정상화 프로젝트의 투자자로 참여한 스카이이앤엠 주가는 하락했다. 

스카이이앤엠은 전일대비 6.22%(140원) 하락한 2,11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스카이이앤엠은 리튬이차전지의 주원료인 전해액 소재(원재료)와 LCD 패널 공정재료로 사용되는 에천트 소재(원재료)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자화학소재 전문 기업이다.

주력 품목은 리튬이온전지 및 리튬이온폴리머전지로 IT분야(테블릿, 노트북, 스마트폰 등), 전기자동차, 전력저장장치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 전해액 3사(파낙스이텍, 솔브레인, LG화학)와의 안정적인 원료공급에 대한 협력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싸이월드 측은 "싸이월드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갖고 있는 장비의 사용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바로 서비스 재개가 가능하다"며 "싸이월드Z가 장비 사용을 협의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싸이월드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대형거래소와 코인 발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사진=네이버금융/한국거래소
이매진아시아

이매진아시아 상장폐지

주가 90.41% 폭락

이매진아시아가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한국거래소는 공시를 통해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이매진아시아는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 등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기각됐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가 진행되면서 이매진아시아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이매진아시아는 이날 전일대비 90.41%(2,007원) 폭락한 213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정리매매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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