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까지 유중아트센터

서도식 작가, Landscape, Copper and natural lacquer, ø34x12cm, 2020/사진=유중아트센터 제공
서도식 작가, Landscape, Copper and natural lacquer, ø34x12cm, 2020/사진=유중아트센터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금빛 은빛의 항아리에서 평온과 고요의 시간을(Find your light)’ 이라는 주제로 12월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유중아트센터 3층 전시장에서 서도식 개인전이 열린다.

전시에서 서도식 작가는 은과 황동으로 제작한 항아리 12점과 계절에 어울리는 ‘감’ 시리즈 작품 선 보인다. 작은 항아리 작품에 오래전부터 즐겨 표현하고 있는 감 작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제작한 은과 황동 소재의 항아리 작품들은 그 스케일과 형태의 볼륨감이 전통적인 백자 대호의 모습을 닮아 분위기의 묘한 대조를 이루면서 관람자의 시선을 이끈다.

또, 은 항아리 작품들 일부에 투명 옻칠을 덧 입혀서 반영구적 금빛을 얻었으며, 황동 소재의 항아리에도 옻칠로 마감하여 전체적으로 미술관 내부에서 금빛 은빛 그리고 갈색의 여러 항아리 작품들에 의한 상상과 기억의 공간을 이루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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