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공연 제작사 라이브가 꿈꾸는 청춘들의 희망과 도전을 담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2016년 공연 제작 발표와 함께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3-2015 일본 라이선스 투어, 2014-2015 중국 라이선스 투어 등 한중일에서 '총각네' 열풍을 일으킨 글로벌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참신하고 독창적인 연출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와 위로를 전했다.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 '총각네 야채가게'는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 주자 중 하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야채를 파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판매 버전과 일상에서 벗어나 별난 야채가게의 즐거운 모습을 보여준 다섯 청년들의 쇼 버전등 2가지 버전이 공개되었으며 이들의 밝은 미래를 짐작케 하는 무지개가 눈길을 끈다. 또 이와 함께 각 캐릭터에 꼭 맞는 느낌을 엿볼 수 있는 배우별 프로필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시즌에는 청년 창업 조장극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경기의 불황, 취업난이 가속된 상황 속에서 의기소침한 청춘들에게 희망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매 시즌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떠오르는 신예의 과감한 기용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는 곧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어 내며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한 생활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 윤민 역 곽호웅 ⓒ벨라뮤즈
   
▲ 멀티녀 역 김은주 ⓒ벨라뮤즈
   
▲ 철진 역 김지휘 ⓒ벨라뮤즈

'박호산', '송재희', '임현수', '홍희원', '오의식', '전병욱', '전역산', '윤현민', '민우혁', '윤나무', '김대현'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한류 열풍의 주역인 제국의 아이들 '민우', 비투비 '서은광', 틴탑 '리키', 보이프렌드 '동현', 슈퍼스타 K 시즌 5 준우승 '박시환'등이 출연하면서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작품이기도 하다.

   
▲ 철진 역 김현진 ⓒ벨라뮤즈
   
▲ 태성 역 박정표 ⓒ벨라뮤즈
   
▲ 지환 역 손유동 ⓒ벨라뮤즈

이번 2016 시즌에는 전 시즌 배우들이 대부분 출연을 확정짓는 의리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총각네 야채가게의 든든한 대장 '태성' 役에 배우 '전병욱', '박정표', 엘리트 대기업 과장 출신 '민석' 役에 배우 '이승현', '전재홍', 낮에는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밤에는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지환' 役에 '정가호' '손유동', 총각네 야채가게의 막내 '철진' 役에 '김지휘', '김현진'이 지난 시즌에 이어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여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배우 '정가호'와 뮤지컬 '알타보이즈'에서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동 루크 역을 맡아 열연했던 크로스진의 '용석'이 버클리 경영대 유학파 출신의 윤민 役으로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끈다.

   
▲ 윤민 역 용석(크로스진) ⓒ벨라뮤즈
   
▲ 민석 역 이승현 ⓒ벨라뮤즈
   
▲ 멀티녀 역 이예지 ⓒ벨라뮤즈
   
▲ 태성 역 전병욱 ⓒ벨라뮤즈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민석 역 전재홍 ⓒ벨라뮤즈
   
▲ 지환 역 정가호 ⓒ벨라뮤즈
   
▲ 멀티녀 역 차정화 ⓒ벨라뮤즈
   
▲ 멀티녀 역 허은미 ⓒ벨라뮤즈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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